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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위기의 가족, 가족이 흔들리면 미래가 없다
우리 가족이 흔들리고 있다. 여전히 ‘매 맞는 아내’가 있다. ‘살육’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가족 간 인면수심 강력범죄도 늘고 있다. 최후의 안식처로 여겨온 가족의 위기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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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의 결기, "지방창생 답 찾는 것은 과제선진국 일본의 책무”
아베 신조 일본 총리(가운데)가 2014년 9월 '마을ㆍ사람ㆍ일 창생본부' 사무국 현판식을 하고 있다. 왼쪽은 이시바 시게루 당시 지방창생상, 오른쪽은 스가 요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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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아 사망사고 분당차병원…'낙상기록' 어디에도 없었다
분당차병원 [뉴스1] 3년 전 신생아 낙상 사고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이 진료기록부에 낙상 사고 사실을 전혀 남기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. 또 경찰의 의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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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하자 잠적한 남자 무죄, 혼자 낙태한 여자는 유죄
20대 여성 안모씨는 지난 2012년 뱃속의 태아를 낙태한 죄로 재판에 넘겨졌다. 그를 고소한 건 남자친구인 이모(30)씨였다.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난 사정은 이랬다. 두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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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인구 감소, 문경시장 편지와 상주시의 검은 넥타이
오영환 지역전문기자 편지는 짧지만 메시지는 선명했다. “아이는 우리나라의 희망입니다!”로 시작했다. 저출산을 국가 존립 위기로 자리매김하고, 30년 후 현세대의 부모 부양의 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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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저출산시대를 살아가는 법
양성희 논설위원 “우리 아이가 비혼 선언을 한다면, 아니 결혼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거나, 결혼 아닌 동거를 택하겠다고 해도 말릴 생각도, 자신도 없어요. 자기 인생이니까요.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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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부터 출생 < 사망…인구절벽 빨라졌다
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인구 ‘자연감소’가 시작된다. 외국인 거주자 등을 포함한 한국의 총인구는 2028년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부터 줄어 2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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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56년 성인 한 명이 노인·유소년 한 명 부양한다
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.98명으로 사상 최저였다. 올해도 시작이 좋지 않다. 지난 1월 출생아수는 3만300명으로, 1월 기준 역대 최저다. 사진은 대전의 한 산부인과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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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부터 '사망자 > 출생자'···인구 자연감소 10년 당겨져
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는 인구 ‘자연감소’가 시작된다. 외국인 거주자 등을 포함한 한국의 총인구는 2028년 519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부터 줄어 206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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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지하철 임산부 전용석의 정책학
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얼마 전 저녁 귀갓길 붐비는 지하철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을 목격했다. 노인과 손자뻘 될 법한 젊은이 간에 거친 말다툼이 벌어졌다. 70대쯤으로 보이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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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3월 20일자 10면 ‘저출산 쇼크의 역설 … 40대만 출산율 늘어 역대 최고’ 기사 外
◆3월 20일자 10면 ‘저출산 쇼크의 역설 … 40대만 출산율 늘어 역대 최고’ 기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최안나 센터장의 출산 관련 설명을 “35세 이상 산모는 기형아 출산·유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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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어지는 불황…인구 1000명당 결혼 고작 10명 '역대 최저'
결혼 일러스트 [중앙일보 DB]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. 경제가 어려울수록 결혼하는 부부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. 불황에 결혼을 미루거나, 포기하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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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출산 쇼크의 역설…40대만 출산율 늘어 역대 최고
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최초로 0명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출산 기피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, 40대 이상 산모의 출산율을 계속 늘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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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저출산 쇼크’의 웃픈 현실…40대 출산율 역대 최고, 10년새 2배로
서울 소재 한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오모(41) 차장은 올 초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. 40대 이상 출산은 조산ㆍ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높다지만, 그는 예정일보다 늦게 3.4㎏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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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출산율 0.98명 쇼크…‘인구 비상사태’ 선포하라
신필균 복지국가 여성연대 대표 2018년도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.98명으로 떨어졌다. 출산율이 1.0명 이하로 추락한 것은 초유의 일이다. 2016년(1.17명)부터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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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한국의 도시재생, 일본의 지방창생
오영환 지역전문기자 2014년은 일본의 저출산과 국토 정책의 일대 분수령이었다. 아베 신조 총리의 재집권 2년째였다. 쏘시개는 그해 5월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상의 지방 소멸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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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이해찬에 “원고 읽어보라…난독증인가”
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(뒷줄 가운데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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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시장 "'82년생 김지영'의 돌봄 걱정, 서울시가 해결하겠다"
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'우리키움 참여단 출범식'에서 각종 돌봄 서비스 및 인프라 확충 등 내용을 담은 '서울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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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율 0.98명 '최악 저출산'…韓, 세계 첫 0명대 국가 됐다
대한민국이 합계출산율 0명대 시대에 진입했다.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한 ‘출산율 1명대 미만’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셈이다. ‘저출산 쇼크’라 할 만하다. 그래픽=심정보 s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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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저출산 쇼크 맞춘 천재소설가 “일본, 한국에 뒤처질 것”
사카이야 “인구 감소 문제에 손을 쓰지 않고 10년을 더 흘려보내면 비참한 현실을 맞게 된다. 한국이나 싱가포르 등에 뒤처져 1인당 소득이 세계 50위가 될 것이다.”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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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연금제 활용, 각자도생으론 해결 안돼
━ [더,오래]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(24)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. 그는 우리나라의 인구문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'한국은 집단자살 사회'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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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예산 없어 다리 폐쇄…지금 일본 지방도시서 일어난 일
━ [더,오래]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(16)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으로 슬럼가로 변한 디트로이트 도심. 미국 디트로이트 시는 180억 달러 넘는 부채를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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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쇼크의 교훈 … 밀실서 폐쇄적 경제 운용 땐 위기 온다
━ 우석훈의 경제 레이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‘국가부도의 날’이 개봉됐다.위기를 막으려는 사람,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. [사진 C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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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울음소리 28개월째 최소 기록 행진…출구없는 저출산 쇼크
달마다 역대 최저 행진이다. 아이 울음소리가 올 7월에도 7월 기준으로 가장 적게 울렸다. ‘저출산 쇼크’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.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‘7월 인구동향’에